
숀 레비와 라이언 레이놀즈의 콤비
그야말로 화려한 출연진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이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리얼 스틸>의 감독인 '숀 레비'가 연출한 이 영화는 시간 여행자에 대한 흥미로운 소재로 광선검도 나오고 로봇과, 우주선이 나오는 SF영화로, 몰입감과 감동까지 더해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애덤 리드를 맡은 <프리 가이> <데드 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이 다시 뭉친 영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2022년 3월에 공개된 어드벤처물이다. 개인적으로 어린 애덤을 맡은 '워커 스코벨'은 밉상 캐릭터로 조잘조잘 대는 모습이 정말 찰떡같은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놀랄만한 캐스팅에 루이스 리드, 애덤들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가 '마크 러팔로'라는 것이다. 헐크가 나와서 깜짝 놀랐고 반갑기까지 했다. 여기에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제니퍼 가너가 엄마 역할을 하고, 로라 역할의 '조 샐다나'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의 몰입감에 감초 역할을 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마야 소리 언 역의 '캐서린 키너'. 젊은 마야와 중년의 마야로 나오는데 CG 기술 역시 놀라웠다.
시간여행자
1년전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둘이 살아가는 12살 애덤 리드. 천식을 앓고 있어 또래보다 작지만 학교에선 덩치가 두배인 친구들과 당당히 싸워 정학을 당하기도 한다. 엄마가 데이트를 나가던 어느 날 차고에서 낯선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그가 자신과 같은 곳에 상처가 있고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도 가지고 있는 바로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래의 애덤은 자신의 아내인 로라를 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러 온 것이었는데, 2018년으로 가야 할 것을 실수로 2022년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로라는 시간여행을 위한 파일럿 공부를 하다 실종된 것이었다. 이때 너무 재미있는 액션이 펼쳐지게 되는데 알 수 없는 정체의 중년 여성이 무장을 한 로봇들과 비행 물체를 타고 애덤을 죽이려 한다. 쪽수에 밀려지려던 찰나 아내 로라가 나타나 구해주는 장면에서 맨몸 액션은 물론 CG효과까지 흥미로운 액션이 펼쳐진다. 적들을 따돌리고 로라의 은신처로 오게 된 이들은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2018년 애덤의 아버지가 자기 입자 가속기를 만들고, 일명 '애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때 즉, 타임워프 기술을 처음 개발됐던 때 소리언은 2018년 젊은 자신에게 미래의 정보를 주게 된다. 그 이유는 주식 정보를 넘겨 재산을 불리려 한 것이다. 아버지의 후원자였던 마야 소리언이 과거로 몰래 점프해 어린 자신에게 미래의 정보를 주고, 막대한 재력을 축적한 뒤, 프로젝트의 통제권을 독점하고자 관련자들을 제거했던 것이었다. 로라 역시 작전중 2018년에서 제거당할 뻔했지만 애덤이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4년 동안 기다렸던 것이다. 로라는 애덤에게 2018년으로 돌아가 2050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소 리언의 악행들을 시간 여행의 발명을 막아 구하자고 제안한다. 그 사이 또 쳐들어온 적군들. 큰 애덤과 작은 애덤을 탈출시키고 로라가 막아보지만 결국 로라는 죽고 이들은 마지막 남은 한 발의 점프로 아버지를 찾아가게 된다. 2018년에 살고 있는 애덤의 아빠 루이스에게 찾아가 상황을 이야기하고 소 리언이 배신했다는 것을 알렸지만 원칙을 중요시하는 루이스는 아들의 계획을 반대했고 젊은 소리언 또한 윤리를 중요시했지만 2050년의 소 리언은 자신의 야망만을 드러내 갈등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연구소 기술을 모두 소멸시켜버리려 계획하고 작은 애덤이 평소 잘했던 게임 원격 드론으로 큰 애덤을 엄호하는 실력을 발휘하던 중 아버지 루이스가 나타난다. 그렇게 하드 드라이브를 제거할 작전에 돌입하던 중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을 소 리언은 작은 애덤을 납치하지만 결국 천재 과학자인 루이스의 기지로 악당들을 모두 물리치고, 각자의 시간으로 돌아가며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해외 반응 그리고 평점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했지만 참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시간 여행자라는 흥미로운 소재이면서 한 인물이 미래와 현재로 묘사 되는 부분과 그들의 주고받는 대화들. 그 유머스러움 와 진지함의 교차가 감정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 것 같다. 평점 약 7.7점, IMDb 6.9점으로 킬링 타임용 영화로 가족들과 보기에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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