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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럼버랜드 - 평점 높은 최신 판타지 가족 영화

by 이인조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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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위 신작

북미와 영국에서 먼저 상영되었고, 최근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족영화 슬럼버 랜드를 시청하고, 정보와 평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선 슬럼버 랜드의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잠의 나라>라는 뜻으로 잠자는 사이에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공상의 나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린이 판타지 장르이지만 어드벤처, 코미디, 뮤지컬 등 여러 장르가 섞여있는 영화로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헝거 게임>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하였다. '윈저 맥케이'의 <리틀 니모>를 원작으로 한 미국 영화로 판타지 모험 영화라 할 수 있으며, <아쿠아 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 '말 로바 클리'를 주연으로 시작해 '크리스 오다우드', '카일 챈들러', '웨루케 오피아', '인디 아드 뷰포트', '험벌리 곤잘레스', '토냐 코르넬리세'등 영화에서 곧 잘 등장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원작에서는 소년이 주인공이었지만 슬럼버 랜드에서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설정이다. 

 

꿈과 현실에서 모험하는 소녀 이야기

밤이 되면 언제나 모험담을 들려주는 다정한 아빠와 살고 있는 어린 소녀 니모 (말로 바클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항해하는 법에 대한 모험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니모는 아빠처럼 등대지기를 꿈꾸며 영화 초반엔 니모의 아빠가 "등대는 왜 있는 걸까?"라는 질문으로 영화가 전하고 싶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대사와 그 질문에 니모가 답할 수 있는 날 등대 열쇠를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 피터는 좋지 않은 날씨에 고립된 배가 있다는 긴급 전화를 받고 바다에 나가지만 결국 아빠는 집에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아빠를 잃은 니모는  문 손잡이를 만드는 회사의 사장님인 삼촌 필립(크리스 오다우드)의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부자인 삼촌은 니모와 친해지려 애쓰지만 니모는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은 나날들이 시작된다. 그렇게 도시로 간 첫날, 잠든 니모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데, 니모가 자고 있는 방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나며 꿈속으로 들어간 니모는  살아난 침대를 타고 아빠와 살았던 집 등대에 도착하게 되고 기대했던 아빠가 아닌, 모험담에서 들었던  파트너 플립 (제이슨 모모아)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플립은 니모의 아빠와 꿈속 여행을 했고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며, 앞서 의미를 이야기했던 꿈속의 나라 슬럼버 랜드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당연히 모험은 쉽지 않았는데 , 악당으로 표현된 악몽 괴물은 인간의 두려움을 상징하였고, 꿈속의 경찰은 잠재의식의 단속국으로 표현되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음에 놀라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자신의 꿈속에서 죽어도 현실세계에 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다른 사람의 꿈속에서 나오지 못하면 현실 세계에서도 깨어날 수 없다는 설정이다. 이렇게 헤어진 아빠를 찾아 현실과 꿈속을 헤매다가 오히려 교훈을 얻으며 살아가는 한 소녀의 모험이 펼쳐지는 이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진주를 찾아나가는데, 때때로 슬프기도 하도 때때로 희망을 품는 마음들이 느껴져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볼거리 가득한 영화

SF영화에서 볼 수 있을듯한 CG와 배경과 공간들, 배우들의 색감과 살아있는 소품들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영상미를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어른들도 흥미롭게 보겠지만 아이들에게 신기한것들과 꿈, 그리고 상상의 나라를 펼칠 수 있는 포인트들까지 가득하해 온 가족이 꽤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는 의외로 37%에 그치지만 , 팝콘 지수에서는 88%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IMDb에서는 6.7점으로 평균에 가까운 평점을 받아 기대가 되었던 영화이다. 보통 7점대가 평균인 걸로 생각했는데, 그에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7점대를 넘을 만큼 재미있게 보았다. 역시 네티즌 평점은 9.24로 높았고, 리뷰를 쓰려고 검색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올려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시간 57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연말에 가족끼리 볼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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