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차티드>의 제작 과정과 핫이슈
영화 <언차티드>는 소니 픽쳐스를 대표할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2021년 '스파이더맨'으로 시작하여 2022년 선보이는 시리즈 작품이다. 소니 픽쳐스 그룹의 회장인 톰 로스먼과 톰 홀랜드는 식사자리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뛰어넘을만한 영화를 구상하며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다가, 네이선 드레이크라는 캐릭터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고 캐스팅 제안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톰 홀랜드는 그가 맡은 '네이선' 역할을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담겨 감독 '루벤 플레셔'와 스토리의 액션에 대해 세심하게 논의하고 캐릭터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캐릭터들 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부터 톰 홀랜드가 5주 동안 대역 없이 30미터 높이에서 촬영하는 등 고난도 액션까지 모두 소화해내었었다. 동명의 원작 게임 '언차티드'시리즈는 전체 판매량이 4천만 장을 돌파.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할 만큼 역대 신드롬을 일으킨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가장 주목받는 점은 스크린으로 구현할 리얼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의 어드벤처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완성된 싱크로율
수백만명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는 '언차티드'속 살아 쉼 신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와 빅터 설리번이다. 유저이자 관객이 된 이들은 영화를 통해 어떻게 이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었는지, 네이선이 어떻게 트레져 헌터가 되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네이선'은 영화에선 모험을 떠난 적이 없는 상황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게임 속 모습보다 좀 더 순수한 모습이고, '설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 이외의 것을 신경 쓰는지 알 수 없어, 원하는걸 반드시 손에 넣고자 하는 캐릭터로 해석했다. 찰스 로벤 프로듀서는 팬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는 맞지만 그들이 서로 영향을 주기 전의 모습임을 언급했다고 한다. 또한 알렉스 가트너 프로듀서 역시 이 게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관객들도 게임 속 핵심 인물의 관계가 시작된 이야기를 알게 됨으로써, 팬들까지 그동안 깊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이 또한 새로운 모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고 한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톰 홀랜드와 네이선 드레이크 역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드러낼 수 있었음을 알아봤고, 이 게임에 열성적이었던 톰 홀랜드도 헌신을 능가할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 마크 '월버그'를 파트너로 캐스팅 함으로써 드라마틱한 연기를 탁월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신체적 능력 역시 뛰어난 배우임을 확신해 소화 가능한 요소들을 모두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설리'의 연기는 완벽하기도 하지만 정확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게임의 목소리를 맡고 있는 놀란 노스를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등 게임 팬들의 팬심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팬들 시각에서는 싱크로율이 낮은 이미지들도 큰 호응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라는 장르로 오히려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얻게 되어 2편과 3편의 제작 이야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우리나라 촬영감독과의 의기투합
화려한 액션 장면을 촬영한 감독이 바로 박찬욱 감독과 함께 일했던 정정훈 촬영감독이다. 월드클래스로 등극한 정정훈 촬영 감독을 비롯해 마블 스튜디오 제작진과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이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네이트가 실제로 얼마나 영리한지에 대해 알게 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악당이 아닌, 주인공들에게 더 관심이 쏟아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유저의 입장이 아니여서인지 평가와 맞아떨어지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인디애나 존스>나 <다빈치 코드>처럼 고대 유적이나 보물 찾기의 소재로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봤을 듯한, 보물섬, 비밀지도 등에 대해 추억하되기도 하였고 , 여기에 액션까지 더한 고전에 얽힌 이야기이고, 게임을 기반으로 하였다길래 의아함 반 기대 반이었던 것 같은데 액션, 연기 또 유쾌하게 맞아떨어지는 배우들 간의 호흡이 싫지 않았고 다음화를 기대해보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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